힐링영화

갑자기 영하의 날씨로 떨어져 밖으로 나가기 힘들때는 힐링영화가 최고다.

그것도 멍뭉이가 나오는 힐링영화를 소개할까합니다.

1.마음이

2006년에 개봉한  가족 드라마 영화로 코믹하면서 감동적인 영화다.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정말 모르던 감정들을 느낄때도 많이 있고 이런것까지 안다고? 할정도로 신통방통 할때가 많이 생긴다. 귀여운 외모에다 연기까지 하는 멍뭉이.

집을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오누이 찬이와 소이 

소이를 위해 생일선물로 강아지 한 마리를 훔쳐오는데  소이는 강아지 이름을 '마음이'라고 짓고 친구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데 마음이는 소이를 오빠처럼 아주 잘 돌봐주고 소리랑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마음이.

그런데 겨울에 마음이,찬이,소이 이렇게 셋이서 꽁꽁언 강변에서 썰매를 타며 놀다가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 소이를 잃게 된 찬이는 모든게 마음이탓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집을 떠나버린다. 집나간 엄마를 찾아나서 찬이. 마음이는 찬이를 찾아 도심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식당아주머니에게 빗자루에 휘둘려 쫒겨나기도하고 119 구조대에게 맹견으로 오해 받기도 한다..찬이는 어렵게 엄마를 찾았지만 엄마의 반응은 냉냉했다. 연락도 없이 갑자기 오면 어떡하냐며 적반하장으로 신경질만 내는 엄마에게 소이소식은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한다.

그런 엄마를 뒤로 하고 찬이는 나쁜아이들과 어울리며 돌아다니다 구조대에 끌려가는 마음이를 보게되면서 다시둘은 재회하게 된다. 찬이두목은 마음이가 거슬리자 마음이를 없애려고하다 틀어져 자신의 개가 차에 치어 하늘 나라로 가게된다.그 원망이 찬이에게 가며 두목은 찬이를 헤치려고 하자 마음이가 두목에게 달려든다. 그때 두목에게 맞은 마음이는 크게 상처를 얻게 되고 경찰이 두목을 채포해 간다. 크게 다친 마음이를 찬이가 병원으로 데리고 갔지만 마음이에게는 오래된 병이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찬이는 마음이를 데리고 소이와 같이 놀며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으로 데리고 간다. 의자에 앉아서 마음이를 무릎에 편히 눕게 하며 소이에게 가고싶으면 가도 된다고 이야기 한다.

마음이는 편안하게 눈을 감는다. 찬이의 엄마는 뒤늦은 후회로 찬이에게 돌아온다. 찬이가 멀리 바라보는데 찬이의 눈에 보이는건  걱정하지말라고 하며 웃는 소이와 그 옆에 해맑게 웃는 마음이가 행복하게 뛰어가는 모습이다. 

너무 감동적인 가족드라마 이면서 너무 천연덕 스럽게 연기를 잘하는 멍뭉이.

좀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한번더 보고 싶어지는 영화임은 틀림없다.